오늘은 머리 쥐어뜯어가며 발영어로 주절댈 기운도 없음.
기껏 소식 전해줘도 루머를 만들지 말라는둥 나한테 짜증내는 일부 해외팬들을 보니
이젠 니들이 알아서 번역기 돌려 내용 이해하든지 말든지.
각설하고,
기사가 나기전 직접 팬들에게 제일 먼저 군입대를 알리는 규종이의 자필 편지.
글에서도 팬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걱정하는 규종이의 사려깊음이 뚝뚝 묻어난다.
다정하고 성실하고 훌륭한 인품을 가진 김규종.
이렇게 고운 성정으로 험난한 연예계에서 잘 버텨온걸 생각하면
2년후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멋지게 돌아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규종아. 누난 어디 안가고 여기서 그대로 널 기다릴거야.
변함없이 너를 응원하고 사랑하고 아껴줄거야.
그러니까 너도 걱정말고 건강히 잘 지내다 돌아오렴.
고맙고 또 고마운 우리 규종이. 팬미팅에서 만나자.
근데 오늘밤은 조금만 울다 잘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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